‘탐정:더 비기닝(이하 탐정)’이 ‘사도’와 함께 새로운 박스오피스 선두권을 형성하며 추석 연휴 본격적인 흥행 돌풍의 시작을 알렸다.
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탐정(감독 김정훈)’은 주말 55만338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62만9053명으로 ‘사도’와 함께 추석시즌 흥행 쌍두마차로 질주를 시작했다. 이 기록은 동시기 개봉한 경쟁작들을 제친 수치다.
특히 개봉일 14.4%였던 좌석점유율은 연일 대폭 상승하며 일요일에는 67.2%까지 치솟았다. 이는 ‘탐정’이 코믹과 추리가 결합된 추석시즌 온가족이 함께 볼만한 영화라는 입소문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또한 관객들의 긍정적인 입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기에 흥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권상우의 코믹 귀환, 성동일의 카리스마 변신과 두 남자의 콤비 호흡으로 주목 받고 있는 코믹범죄추리극 ‘탐정’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927개 스크린에서 57만 1859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사도’가 차지했다. 3위에는 전국 589개 스크린에서 18만 9013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