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호, 11월 28~29일 합정 LIG아트홀서 콘서트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규호(KYO)가 오는 11월 28~29일 이틀에 걸쳐 서울 합정동 LIG아트홀에서 ‘몰린 2015’란 주제로 콘서트를 벌인다.

지난 1993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규호는 조동진, 조동익이 주축을 이룬 하나음악에서 활동하며 1999년 정규 1집 ‘앨터이고(Alterego)’, 지난해 ‘Kyo’라는 예명으로 15년 만의 정규작인 2집 ‘스페이드 원(Spade One)’, 지난 2일 싱글 ‘불여우 내 짝’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월간 윤종신’의 ‘몰린’, 이승환의 ‘꽃’, 김예림의 ‘캐럴의 말장난’ 등의 곡에 작사ㆍ작곡ㆍ편곡자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콘서트를 기획한 엔라이브는 “지난해 ‘몰린’ 콘서트가 맑고 청량한 가을날에 소풍을 온 느낌이었다면, 이번 ‘몰린’ 콘서트는 어두운 도시의 차가움이 불러오는 친숙함과 낯설음에 대한 이야기로 오롯이 노래에만 집중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티켓 예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http://ticketpark.com)에서 가능하다. 티켓가는 전석 5만5000원이다.

한편, 이규호는 오는 11월 3일 새로운 싱글을 발표한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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