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어촌편2’ 이진욱, 이런 게스트가 어디서 나왔지?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 기자] 배우 이진욱이 만재도 세끼하우스를 뒤흔들었다. 지난 6일 밤 9시 45분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2>에서는 만재도에 들어온 지 2시간만에 줄낚시로 월척을 낚아내는 이진욱의 모습이 공개됐다.

훈훈한 비주얼로 만재도 여심을 포섭한 이진욱은 어눌한 듯 멍한 표정으로 할 일을 척척 다 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작이 생각처럼 쪼개지지 않아 도끼를 망가트리기도 했지만, 이내 침착하게 도끼를 수리해 장작을 마련했다.


이진욱이 단숨에 물고기 다섯 마리를 낚으며 끼니를 해결해주자 세끼하우스 풍경도 달라졌다. 차승원과 손호준은 바깥양반 유해진의 눈치를 살피느라 여념이 없었고, 유해진은 쿨한 척 뒤끝 있는 모습으로 이진욱을 경계해 웃음을 선사했다.

‘눈치 제로’를 넘어 독보적인 캐릭터로 존재감을 드러낸 이진욱의 활약에 힘입어, 6일 방송된 <삼시세끼-어촌편2> 5회는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2.3%, 최고 13.7%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제공)


다음주 방송에서는 이진욱과 손호준이 차줌마의 도움 없이 고군분투 끝에 차려낸 점심 밥상이 공개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요리 과정에서 미역국 맛을 본 제작진은 “차승원에게는 더 있다가 맛을 보여주라”며 손호준을 적극 저지, 완성된 요리의 맛이 어떨지 궁금증을 더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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