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비너스’ 소지섭, 첫회부터 신민아 옷 찢으며 안방극장 예열 완료! ‘로코킹’ 등극

소지섭이 안방극장의 예열을 완료시켰다.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 이하 ‘오마비’)는 16일 베일을 벗음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지섭은 까칠과 친절을 넘나드는 ‘마성의 츤데레 헬스트레이너’ 김영호 역으로 분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민아(강주은 분)는 비행기 안에서 쇼크로 쓰러져 소지섭(김영호 분)의 도움을 받았다. 결국 쇼크의 원인이 성분을 알 수 없는 다이어트약과 복대의 압박임을 알아챈 소지섭은 의식이 깬 신민아에게 “왜 자기몸에게 그런 짓을 하는거냐, 거기다가 복대까지 차고..”라며 다그쳤다. 이에 신민아는 “복대가 아니라 코르셋이다”라며 대응,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소지섭은 20년 연기내공을 발휘하며 ‘로맨스 코미디’ 장르에서도 독보적인 연기 소화력을 과시, ‘로코킹’ 타이틀을 위협했다. 특히 소지섭과 신민아의 색다른 조합과 건강한 로맨스는 드라마의 백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편,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이 돼버린 여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외면뿐만 아니라 내면까지 치유하는 내용을 담았다. 드라마 ‘오마비’는 다이어트를 통해 아름다워진 외모 때문에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는 것이 아닌, 마음의 상처를 나누고 함께 치유하면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이슈팀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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