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밴드 YB가 선배가수 송창식의 대표곡 ‘담배가게 아가씨’로 영미 팝 시장에 데뷔한다고 소속사 디컴퍼니가 5일 밝혔다.
앞서 윤도현과 YB는 미국 록밴드 건스 앤 로지스(Guns N‘ Roses)의 전 매니저인 더그 골드스타인(Doug Goldstein)과 계약하고 미국과 영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 대표곡으로 담배가게 아가씨가 꼽힌 것이다.
YB는 오는 18일 담배가게 아가씨를 영어 버전으로 작업한 첫 싱글 시가렛 걸(Cigarette Girl)을 발표한다.
YB는 1999년 발표한 4집 한국 록(ROCK) 다시 부르기에서 담배가게 아가씨를 리메이크 한 바 있다. YB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는 미국과 영국 음악 관계자들은 YB를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으로 이 노래를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YB의 윤도현은 “이 곡에는 사랑, 웃음, 풍자 등 수많은 감정이 담겼다”며 “에너지 넘치는 곡이어서 다양한 애드리브가 가능해 멋진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는 노래다. 송창식 선배님께 말씀드렸더니 기쁜 마음으로 응원해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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