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덕성여대(총장 이원복)가 SK그룹이 시행하는 ‘SK 청년 비상(飛上)’ 프로그램 운영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청년 비상(飛上)’ 프로그램은 대학과 SK그룹이 대학생에게 창업의 모든 과정을 종합 지원해 창업을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다. 대학은 창업교육과 창업아이템 발굴을 지원하고 SK그룹은 창업아이템을 고도화시켜 실제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사업 선정에 따라 덕성여대는 향후 2년간 총 6억원을 지원 받는다. 지원금은 창업 인프라 구축, 창업교육 커리큘럼 개발ㆍ운영, 창업지원금 등으로 사용된다.

덕성여대는 앞으로 정규 교과목으로 체험형 창업 강좌를 개설해 다양한 분야의 창업에 대한 실질적 교육을 실시한다. 또 창업 관련 특강, 특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마인드를 고취하고 성공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덕성여대 김상만 창업센터장은 “여성 친화적인 창업교육과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덕성여대가 여성 창업의 메카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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