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달콤살콤 패밀리’ 출연…정준호와 본방 사수 독려샷

[헤럴드경제]‘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첫 연기 도전이 드디어 공개된다.

MBC 휴먼 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연출 강대선/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6회에서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역대급 카메오, 박찬호가 등장한다.

박찬호는 극 중 정준호(윤태수 역)와 함께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는 딸을 기다리는 아빠로 출연한다. 그는 정준호와 충청도 아빠의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길 예정. 특히, 박찬호는 정준호에게 야구가 징글징글하다는 폭탄 발언을 한다고 해 호기심을 무한 자극하고 있다. 

무엇보다 평소 의형제처럼 지낸다는 박찬호와 정준호이기에 두 사람의 찰떡호흡 코믹 열연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길 것으로 기대를 자아내는 상황.

이에 박찬호는 싸인과 자필 메시지로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를 독려하고 있다. “저 박찬호 오늘 출연해유~ 본방사수 해줘유~”라는 센스 넘치는 문구로 눈길을 끌었으며, 그는 실제 현장에서도 ‘대박’ 대신 ‘찬호박’을 외치며 현장에 파이팅 기운을 한껏 불어넣었다고 해 본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손대표(김원해 분)의 영혼이 들린 기범(정웅인 분)이 그의 시신이 묻힌 땅을 가리켜 인부들이 땅을 파기 시작했다. 이에 태수(정준호 분), 은옥(문정희 분)이 피할 수 없는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을 예감케 해 긴장감을 높였다.

박찬호의 첫 연기도전을 확인할 수 있는 MBC 수목 휴먼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 6회는 오늘(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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