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시 여의도 KBS 신관 부근에서 열린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기자간담회에서 서 CP는 “현 멤버 구성에 굉장히 만족한다”고 밝히며 “‘1박2일’ 시즌3 정말 재밌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서CP는 지난 22일부터 23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에서 첫 촬영을 마친 새로운 멤버들을 한 명씩 언급했다.
먼저 서CP는 “데프콘은 모든 사람들이 부담스러워 할 정도로 의욕이 충만했다”며 “열심히 하려는 자세가 엿보였다”고 말했다.
반면 김준호는 자신이 ‘1박2일’ 멤버가 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눈치였다고 말하면서 “김준호가 촬영이 끝난 후에도 ‘다음주에도 제가 나오는 게 맞냐’고 물어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1박2일’ 시즌3의 유호진 PD는 정준영과 김주혁을 비교해가며 매력을 표현했다.
그는 “정준영은 가장 나이가 어린 멤버다. 젠틀하고 배려심 많은 김주혁에 비해 4차원에 자기중심적인 친군데 그 친구 역시 자기를 꾸미거나 계산된 행동을 하지 못하는 인물이라 상반된 리얼함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두 사람에게 가장 큰 기대를 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호진PD는 시즌3 멤버 중 가장 나이가 많은 김주혁에 대해 “일단 가능성이 있어 섭외한건데 김주혁이 가장 궁금했다. 지금까지 버라이어티에 노출된 적이 전혀 없었던 반면 tvN ‘SNL코리아’ 첫회에 캐스팅된 적도 있었다”며 “주변인들에 의하면 자기만의 유머센스가 있다더라. 미국식 조크의 새로운 방향을 보여주고 싶다. 꾸밀줄 모르는 내추럴함이 우리의 방향성에 부합한디고 생각한다. 꾸며지지 않은 인간 김주혁을 보여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유 PD는 “멤버구성은 만족 불만족의 영역이 아니었고 ‘우리 6명이서 잘할 수 있을까? 불안하다’는 말을 자주 했는데 실제로 녹화가 끝날 때 쯤에는 ‘우린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다들 하더라”고 회상했다.
‘1박2일’ 시즌3는 서수민CP의 진두지휘 아래 유호진PD를 비롯, 박인석 유일용 김성 김민석 심재현 PD 등의 연출진이 이끌어나가며, 다음달 1일 첫방송된다.
누리꾼들은 ”데프콘 의욕과다, 1박2일 PD 말 동감될듯", "1박2일 PD, 그 모습이 나도 상상된다 “, ”데프콘 의욕과다 재밌을것 같아. 1박2일 PD 말대로 김주혁 기대", “데프콘 의욕과다, 1박2일 PD, 멤버 은근히 어울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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