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슈퍼맨’ 측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마지막 촬영에 대해 말씀드린다”며 “어제 마지막 촬영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기 촬영분과 마지막 촬영분이 많이 남은 관계로 마지막 방송은 2016년 2월이 될 예정이다”고 하차 사실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명확하게 하차여부를 구분 짓지 못하고 촬영을 이어가던 중, 최근 하차와 관련된 이슈를 계기로 제작진과 수차례 상의 끝에 마지막 촬영 일정을 결정하게 됐다. 하차여부를 명확하게 구분 짓지 못해서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 너그러운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슈퍼맨‘ 삼둥이 ‘하차’ 내년 2월 방송…후임 아직 미정[사진=방송캡처] |
또 “‘슈퍼맨’의 제작진은 지난 1년 반 동안 삼둥이가 씩씩하게 자라는 모습을 함께 지켜볼 수 있어서 행복했고, 이를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또한 진정한 ‘슈퍼맨’으로서 감동을 준 송일국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좋은 작품으로 활약할 연기자 송일국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슈퍼맨’의 강봉규 PD는 “1년 6개월 넘는 시간 동안 ‘슈퍼맨’을 함께 해준 송일국과 삼둥이 부자에게 감사하다”며 “그간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마지막 촬영분의 편집을 잘 해서 시청자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또 ‘슈퍼맨’에서 하차하는 송일국, 삼둥이의 후임과 관련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제 후임을 찾아 나서야 한다. 어떤 가족이 합류하게 될지는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한편 송일국과 삼둥이는 지난 2014년 7월 6일 ‘슈퍼맨’에 합류해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