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과 차원을 파괴하는 마블의 안티히어로 ‘데드풀’이 2개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데드풀(감독 팀 밀러)’은 정의감과 책임감 제로에 인터스텔라급 상식과 차원을 파괴하는 엉뚱한 행동, 거침없는 개그 감각은 물론 힐링팩터 능력과 탁월한 무술 실력까지 갖춘 마블 역사 상 가장 개성넘치는 캐릭터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한 액션블록버스터다.
첫번째로 공개된 크리스마스 스페셜 포토는 산타 분장을 한 데드풀과 데드풀로 분한 라이언 레이놀즈가 함께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산타 데드풀의 무릎 위에 앉아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라이언 레이놀즈의 코미디 감각과 치명적 매력이 기대를 모은다.
두번째 사진은 산타 할아버지에게 전하는 데드풀의 크리스마스 위시 리시트를 담아냈으며, 독특한 캐릭터다운 요청으로 그의 유머 감각과 재치를 확인할 수 있다.
‘엑스맨 비스트의 파란 털’ ‘실제로 박제된 유니콘’ ‘수트를 고칠 바느질 도구 세트’ ‘ 등 상상을 초월하는 소원은 물론 ‘록밴드 히트곡 모음집’ ‘여배우의 휴대폰 번호’ 등 어린 아이같은 소원도 있어 데드풀의 귀여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화장실의 새로운 네번째 벽’이라는 글귀에서 자신이 영화 속 캐릭터임을 알고 소위 ’4번째 벽’이라 불리는 시간과 차원을 파괴하며 마블 유니버스와 현실 세계를 넘나드는 데드풀만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종일관 이어지는 수다스러운 데드풀의 입담이 글에서도 엿보여 웃음을 자아내는 것과 함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역사 상 가장 개성넘치는 히어로 데드풀의 활약은 2016년 2월 개봉 예정인 ‘데드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