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가을이 고향인 강원도의 민요 ‘한오백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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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한가을의 목 메이듯 불규칙하면서도 거친 호흡과 감성이 그대로 전달되며 음악의 애절함을 더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민족의 정서를 담고 있으면서도 세련된 것이 특징이다.
29일 발표된 ‘한오백년’은 강원도 산간지방의 특유한 정서가 새겨진 강원도 민요로서 강원도아리랑, 정선아리랑과 함께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음악이다. 한가을은 민요로 전해내려온 ‘한오백년’을 팝 피아니스트 SIA(시아)와 함께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 재즈 느낌을 가미해 감성적으로 편곡해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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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한가을의 목 메이듯 불규칙하면서도 거친 호흡과 감성이 그대로 전달되며 음악의 애절함을 더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민족의 정서를 담고 있으면서도 세련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한국의 전통음악을 하는 가수 한가을과 재즈와 팝음악의 현대음악을 하는 피아니스트 SIA(시아)의 만남은 한편의 음악적 예술작품으로 승화되었다는 평이다. 2016년 재해석된 한가을의 ‘한오백년’은 29일부터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보이스팩토리 제공]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