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홍난 패션’도 화제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돌아와요 아저씨’의 ‘홍난패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SBS 수목극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에서 상남자 한기탁(김수로 분) 영혼을 한 채 절세미녀 비주얼로 역송된 홍난 역의 오연서가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극중 저승에서 자신의 죽음에 얽힌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이승으로 돌아온 오연서는 갑작스레 여자가 된 상황을 받아들여야 하는 상남자의 코믹한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발성부터 말투, 표정, 제스처까지 모든 부분에서 김수로가 연기한 한기탁의 모습이 묻어나는 오연서의 연기가 ‘망가져서 더 예쁜 배우’, ‘포텐 터진 코믹연기’, ‘숨겨졌던 오연서의 진가’ 등 회를 거듭할수록 계속되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오연서는 매회 물오른 미모와 뛰어난 몸매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연일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뼛속까지 상남자인 한기탁의 영혼을 가진 탓에 팔자다리를 하고걷는 등 지나치게 털털한 몸짓을 선보이고 있음에도 돋보이는 패션센스를 숨길 수 없다는 반응이다.

평소 남다른 패션감각으로 20~30대 여성 팬들의 절대적인 관심을 받아온 오연서는 포털사이트 블로그와 SNS 등에서 오연서 코트, 오연서 립스틱, 오연서 가방, 오연서 구두 등 일거수 일투족이 연관 검색어에 오르며 대중의 관심 척도를 반증하고 있다.

한편,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저승에서 이승으로 쌈박하게 돌아온 두 저승 동창생들의 ‘리라이프(Relife)’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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