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1976년 4월 1일 만우절에 애플은 탄생했다. 고(故)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 로날드 웨인이 공동 창립한 애플은 올해 40주년을 맞았다.
1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은 애플의 지난 40년간 중요한 인물, 제품, 순간 등 40가지를 소개했다.
첫번째로 꼽힌 것은 스티브 잡스다. 잡스는 집요한 열정과 창의성으로 그가 죽은 뒤에도 애플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했다.
두번째로 꼽힌 스티브 워즈니악은 기술적인 면에서 애플의 브레인이었다.
세번째는 애플이 탄생한 차고다. 많은 실리콘밸리 회사들이 차고에서 시작했는데, 애플 역시 잡스 부모님의 차고에서 출발했다.
네번째는 애플 최초의 컴퓨터인 ‘애플 I ’이다. 당시 666.66달러에 팔렸다.
다섯번째는 ‘애플 II ’ 시리즈다. 1977년에 처음 출시됐다.
여섯번째는 조안나 호프만이다. 그는 초기 맥 개발팀 멤버였다. 영화 ‘스티브 잡스’에서 케이트 윈슬렛이 조안나 호프만역을 맡았다.
일곱번째는 존 스컬리 전 펩시 최고경영자(CEO)다. 1983년 잡스가 그를 애플 CEO로 영입했다. 하지만 1985년 스컬리로 인해 잡스는 애플을 떠나게 된다.
여덟번째는 리사다. 잡스가 만든 컴퓨터로, 잡스의 딸 이름이기도 하다.
아홉번째는 애플의 기업공개(IPO)다. 1980년 상장 당시 애플의 주가는 주당 22달러였다.
열번째는 1994년에 출시된 매킨토시다.
그밖에 1985년 애플을 떠난 뒤 잡스가 설립한 넥스트(NeXT), 잡스의 뒤를 이어 CEO를 맡은 팀 쿡, 애플의 디자인팀을 이끌고 있는 조나단 아이브 등이 꼽혔다.
사건 중에서는 샌버나디노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의 아이폰 잠금해제를 둘러싼 FBI와의 갈등이 꼽히기도 했다.
s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