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결혼전야’가 이틀 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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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7일 ‘결혼전야’는 전국 496개의 상영관에서 6만743 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1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57만496명이다.
‘결혼전야’는 26일 개봉 5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성공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어 27일 역시 ‘친구2′를 제치고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며 로맨티 코미디의 부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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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야’는 ‘친구2′, ‘더 파이브’,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등 경쟁작들 가운데 유일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연인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영화는 결혼을 일주일 앞둔 다섯 커플들이 ‘메리지블루’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코미디다. 이들 커플의 현실적인 사연은 많은 관객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친구2′는 5만697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251만6759명이다.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는 4만5850명을 동원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