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총영사에 김현명 주 이라크 대사(사진)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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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교부는 11일 김현명 현 주 이라크 대사를 새로운 LA총영사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김 신임 총영사는 오는 3월 부임할 예정이다.
김 신임 총영사는 1956년생으로 서울대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연수했다. 79년 외무고시를 통해 외무부에 입부한 뒤 주교황청2등서기관, 주일본1등서기관, 정보과장, 주베트남참사관, 주네덜란드참사관을 거쳐 지난 2002년 7월 주뉴욕부총영사로 근무하면서 미국과는 첫 인연을 맺었다. 총영사로는 2007년 주후쿠오카 총영사를 지냈으며 2010년 중앙공무원교육원 국제교육협력관을 거쳐 이명박 대통령 시절인 2012년 주이라크대사로 임명돼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보스턴총영사에 엄성준 인천시 국제관계 자문대사를 임명했고 시애틀총영사에 문덕호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을, 일본 히로시마 총영사에는 서장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각각 선임했다. 서장은 신임 총영사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 때 정무부시장을 역임했으며 한나라당에서 수석 부대변인 등을 지냈다.
성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