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화보 통해 특유의 시크한 매력 발산

남성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ZE:A) 임시완이 기존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색다른 분위기의 화보를 공개했다.

패션 매거진 바자는 최근 임시완과 화보를 진행했다. 이번 화보에서 임시완은 시크한 분위기와 진지하고 무게감 있는 눈빛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뛰어난 연기력과 집중력으로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모습을 완성,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화보와 더불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임시완은 “영화 ‘변호인’의 시나리오를 보고 내가 정말 하기 힘든 연기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겠다고 판단, 도전하게 됐다”며 “사건의 배경이 내가 자란 부산이고, 역할 또한 내가 다녔던 부산대 학생이란 점에서 선배의 이야기라는 동질감을 갖고 연기에 임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기 변신과 더불어 화제가 되고 있는 고문 장면을 떠올리며 “시나리오 순서대로 장면을 찍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체중을 늘렸다 줄였다를 반복해야 했다”며 “꾸준히 하던 운동도 그만두었죠. 사실 육체적으로 힘든 것은 얼마든지 버틸 수 있었지만 심리적인 컨트롤이 조금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임시완은 송강호, 김영애, 곽도원, 오달수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변호인’으로 스크린까지 손을 뻗었다. 지난 18일 개봉, 40%가까운 예매율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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