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조이, 8월 정식 가수 데뷔… EDM 아닌 가수로서의 앨범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DJ 조이(본명 주기쁨)가 정식 가수로 데뷔한다.

소속사 조조컴퍼니는 클럽 씬에서 여성 DJ로 가장 주목받는 DJ 조이가 오는 8월 가수 정식 데뷔 첫 앨범을 발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앨범은 기존에 발매했던 일레트로닉 앨범이 아닌 가수로서의 앨범으로 DJ 조이가 직접 노래를 불렀다. 특히 DJ조이는 정식 데뷔를 위해 노래는 물론 안무를 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하고 있다.

소속사 조조 컴퍼니 측은 “DJ 조이가 더 큰 음악의 세계에 발을 한 걸음 내딛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클럽 디제이로서만이 아닌 가수 디제이 조이로서 대중들에게 다가가려한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사진=조조컴퍼니 제공]

DJ 조이는 지난 2014년 11월 첫번째 일렉 앨범 ‘코리아 바운스 제너레이션(Korea Bounce Generation)’을 발매, 클럽 씬에 등장했다. 같은 해 12월 새로운 싱글 ‘퍼니 조이(Funny Joy)’를 발매했으며 2015년 6월 ‘프라잉 드레곤(Flying Dragon)’, 11월 ‘헝거 게임(Hunger Game)’까지 총 4장의 일렉트로닉 앨범을 발매했다.

페스티벌에도 다수 참여했다. 지난 2015년 한국에서 열린 EDM 페스티벌 ‘월드 디제이페스티벌’, ‘2015 남해 뮤직페스티벌 비키니앤탑’, ‘빅버드 뮤직페스티벌’, ‘헤드라이너 페스티벌’에 출연, 지난 6월에는 ‘2016 드림콘서트’ 무대에 오른 바 있다.

 DJ 조이는 뮤지컬 배우로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등 작품에 주연으로 참여했으며 실용음악 대학교수로 대학 강의를 출강, 제자 양성에 힘을 쓰기도 했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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