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널’ 막힘 없는 흥행가도…개봉 12일만에 500만 돌파

[헤럴드경제] 김성훈 감독의 영화 ‘터널’이 막힘 없는 흥행가도를 질주하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과 터널의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터널은 개봉 12일만에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지난 10일 개봉한 터널은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으로 누적 관객 500만338명을 기록했다.

하정우 주연의 터널은 평범한 회사원이 무너진 터널에 갇혀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로 개봉과 동시에 줄곧 박스오피스 선두를 지키고 있는 중이다. 개봉 12일만에 5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인천상륙작전’과 비슷한 흥행속도다.


저스틴 린 감독의 할리우드 SF영화 ‘스타트렉 비욘드’는 지난 17일 박스오피스 3위로 개봉한데 이어 이번 주말 2위로 올라섰다.

이어 한국영화 ‘덕혜옹주’와 ‘인천상륙작전’이 3위와 5위를 기록했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4위로 지난주에 비해 2계단 올라섰다.

이밖에 누적관객수 1100만을 돌파한 한국형 좀비물 ‘부산행’은 주말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하며 막판 뒷심을 발휘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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