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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친선교류증진과 한국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한국 학생 예능단의 미주공연및 글로벌 잉글리쉬 리더십 캠프가 지난 19일 LA코리아타운 소재 ‘김영옥 미들스쿨’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세계예능교류협회(회장 구임수)가 주최하고 김영옥 미들스쿨과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한국 국제교류재단의 협찬으로 무용,음악,미술,영어스피치 등 부문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 한국의 초·중·고·대학생 68명이 참가해 이뤄졌다.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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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관계자 35명을 포함, 총 101명이 지난 17일 LA에 도착,김영옥 미들스쿨에서 현지 학생들 앞에서 저마다의 장기를 선보이는 한편 또래의 미국내 학생들과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
25년 동안 35회째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의 올해 참가학생들은 2016대한민국 예능경연대회에서 부문별로 대상을 받은 수상자들로 구성돼 어느 해보다 알찼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예능단원들은 20일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에서 UCLA 한국학 연구소장 존 던칸 교수로부터 ‘미국의 교육제도’에 관한 특강을 받는 등 글로벌 잉글리쉬 리더십 캠프를 가진 뒤 3박4일 일정으로 그랜드캐년 등 서부지역 관광을 마치고 오는 25일 귀국한다.
세계예능교류협회 구임수 회장은 “전통문화 공연 등을 통한 한국 알리기도 좋지만 자라나는 학생들이 동년배의 미국 학생들과 교류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알리는 일이 한결 효과적이라 여겨 매년 학생들과 미국을 찾고 있다”라며 “현지 한인동포사회의 관심과 성원이 날로 커져 보람있다”라고 말했다. 황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