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관의 아름다운 세상] 호스슈 벤드(Horseshoe Ben..

2016-8-4

말발굽 모양으로 흐르는 콜로라도 강물을 내려다볼 수 있는 호스슈 벤드 오버룩.

이곳은 앤틸로프캐년으로 유명한 애리조나 페이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절경이다. 주차장에서 오버룩까지는 왕복 약 1.5마일의 하이킹이지만 뜨겁게 내리쬐는 애리조나의 햇빛 아래서 걸어가는 건 쉽게 생각할 일은 아니다.

오버룩의 높이는 약 1300미터, 아래로 보이는 콜로라도 강의 수면 높이는 약 980미터. 결국 우리가 내려다 보는 그 절벽은 300미터가 넘는다. 그 절벽 끝에서 내려다보면 정말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아찔하다. 그래서 정말 조심해서 사진촬영에 임해야 하는 장소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찾아가보았겠지만, 사진촬영의 시간과 시즌에 따라서 그 모양과 디테일을 자신의 카메라로 제대로 표현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하지만 그 촬영 노하우를 이번 노동절 연휴 헤럴드 출사여행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Profil-yang

양희관(베네딕트)/사진작가

*출사투어 안내합니다. ▲문의전화:(213)446-7476 ▲홈페이지:www.betterpictu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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