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시청률 또 하락… ‘질투의 화신’ㆍ‘함틋’은 올라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더블유(W)’가 단 4회를 남겨두고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월화극 1위는 지켜냈지만, 시청률은 연속 하락하고 있다.

반면, 지난주 진입한 ‘질투의 화신’은 계속 상승 곡선을 타고 꾸준히 오르는 모습이다.

1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더블유(W)’는 전국 기준 11.1%, 수도권 기준 12.0%로 월화극 1위를 수성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달 26일 방송된 전 회분에 비해 전국에서 1.1% 포인트(12.2%), 수도권에서 0.8% 포인트(12.8%) 하락한 수치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이 웹툰의 주인공임을 다시 자각한 강철(이종석)이 박수봉(이시언)의 도움으로 웹툰을 해피엔딩으로 끝낼 계획을 세운다. 강철은 진범 한상훈(김의성)이 만들어 놓은 스토리를 제자리에 돌려놓고, 웹툰 속 한철호(박원상)가 한상훈을 없애도록 한다. 이때 오연주에게 자신이 한상훈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그림으로 그려달라 부탁한다.

한 회의 미션이 끝나면 현실세계로 돌아온다는 점을 간파, 강철은 한상훈을 제압해 경찰에 신고한 뒤 현실세계로 다시 돌아온다. 이후 강철은 오연주에게 데이트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질투의 화신’과 ‘함부로 애틋하게’는 시청률이 소폭 올랐지만, 순위 변동은 없었다.

SBS ‘질투의 화신’은 전국 기준 8.7%, 수도권 기준 10.1%를 기록해 전 회분 보다 전국에서 0.4% 포인트(8.3%), 수도권에서 0.9% 포인트(9.2%) 올랐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기상캐스터 표나리(공효진)가 배꼽티에 핫팬츠를 입고 날씨를 보도해 해당 장면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지만, 표나리는 해고된다. 이에 이화신은 방송국에 이를 항의, 술을 마신 표나리를 집에 데려다 준다.

표나리의 말처럼 이화신(조정석)이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이에 충격을 받게 된다. 그러던 와중 이화신과 표나리를 같은 병원 병실에 입원해 만나게 된다.

동 시간대 방송된 ‘함부로 애틋하게’는 전국과 수도권에서 모두 8.0%를 기록해 전 회분 보다 전국에서는 0.3% 포인트(7.7%) 상승, 수도권에서는 0.4% 포인트(8.4%) 하락했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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