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시장에 방문해 음식을 맛보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은 대선후보라면 으레 거쳐가는 필수코스다. 최근 방송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젝스키스 전 멤버 고지용(38)의 아들 승재(4)는 ‘대권행보’의 정석을 보여줬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지난 12일 승재가 아빠 고지용과 시장을 방문하는 모습을 전했다. 평소 남다른 친화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승재는 이날도 마트에서 ‘친화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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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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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
승재는 지나가는 사람마다 인사하며 말을 건냈다. 특히 승재는 시식코너마다 멈춰서 직원에게 인사하며 음식을 맛봤다. 이날 승재는 구운 김과 감자, 동그랑땡 등을 먹으며 “맛있어요. 잘 먹었습니다”라고 말하며 여느 대선주자 못지않은 멘트로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달 29일 방송에서도 승재는 강원도 평창전통시장을 방문, 엄청난 친화력을 보여주며 시장 상인들과 호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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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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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
이날도 승재는 시장 상인들에게 인사를 건내며 음식을 맛보는가 하면, 미용실서 머리를 하고 있는 한 할머니에게 “할머니 파마 예쁘게 하세요”라고 말을 건내기도 했다.
마치 대권행보를 연상케 하는 친화력으로 시장만 가도 ‘방송분량’을 확보하는 승재에게 네티즌들은 “이번 대선에서 승재를 뽑겠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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