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중국 사드 보복 대응 순회설명회 개최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KOTRA(사장 김재홍)는 중국의 사드 보복 문제, 차이나 스탠다드 업그레이드 등으로 급변하는 대중 수출 환경에 대한 우리 수출기업 대응을 지원하고 정부의 피해기업 지원 시책을 알리기 위해 국내외 주요 지역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진공, 지자체 등과 협업으로 추진된 이번 순회설명회는 지난 3월 28일 창원을 시작으로 4월까지 두 달 동안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국내 주요도시를 거쳤다. 중국 현지에서도 사드 국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출기업의 경영 애로 지원을 위해 기업 밀집 지역인 칭다오, 베이징, 광저우 등 총 7개 지역을 찾아갔다. 


설명회는 ▷중국 시장 진출 환경 변화 및 진출전략 ▷통관, 검역, 인증 최근 운영 행태 및 대처 방안 ▷인도, ASEAN 등 포스트 차이나 대체시장 진출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3월 17일부터 운영 중인 ‘대중 무역피해 특별지원단’ 관계자는 설명회에 참석해 긴급경영안정자금,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 단기컨설팅 등 중국 비관세 장벽 등에 따른 피해기업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산업부, 중기청, 코트라, 무보, 중진공 등 주요 수출지원 기관들로 구성된 특별지원단은 대중 무역피해 기업 애로를 취합 및 지원하고 있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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