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문화공간 갤러리 두아르떼 드로잉 공모전 창설

두아르떼
제 1회 작품 공모전을 개최하는 갤러리 두아르떼의 수잔 황 대표(왼쪽)과 최윤정 디렉터가 공모전을 후원하는 미주헤럴드경제를 방문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갤러리 두아르떼(do arte·대표 수잔 황)가 ‘드로잉 공모전’을 창설했다.

한인 커뮤니티의 경제와 문화예술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이 공모전은 뱅크오브호프가 후원하고 미주헤럴드경제가 미디어스폰서를 맡아 이달 30일부터 응모접수를 시작, 오는 9월 15일 마감한다.

학생부(7학년~12학년)와 성인부(18세 이상)로 나뉘어 진행되며 주제나 기법 그리고 재료의 제한 없이 모든 종류의 드로잉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응모비는 없다.

접수된 작품은 비한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상금 2000달러및 상장),금상(학생부, 일반 각 1명, 상금 1000달러씩과 상장), 은상(일반, 학생부 각 2명, 상금 500달러씩과 상장), 동상(학생부, 일반 각 10명, 상장과 선물)등으로 총상금 규모는 6천달러에 달한다.

갤러리 두아르떼는 한인 예술가들의 작업실과 전시장을 겸하는 문화공간이다. 지난해 초 화가 수잔 황씨가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과 함께 서로가 사랑하는 예술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문을 열었다.

갤러리 두아르떼 수잔 황 대표는 “이번 공모전이 아티스트를 꿈꾸는 한인들을 위한 등용문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두아르떼의 비영리단체 전환을 통해 보다 많은 후원자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모전 연례화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사업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은 오는 10월 15일 발표될 예정이며 수상작 전시회는 11월 3일부터 11일까지 갤러리 두아르떼에서 그룹 초대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모전에 응모하려면 웹사이트(https://www.gallerydoarte.org/)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작품설명서와 자기소개서 그리고 작품이미지(300dpi)를 첨부해 이메일(gallerydoarte@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213)700-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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