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송커플’ 언제부터 현실 커플이었나…과거 목격담 재조명

[헤럴드경제=이슈섹션]KBS2 TV ‘태양의 후예’ 이후 ‘송송커플’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 발표한 가운데 과거 그들의 목격담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 연예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초 송중기의 고향인 대전에서 송혜교를 봤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송중기의 부모님을 잘 아는 지인은 “송중기가 어릴 적 살던 대전 동구 세천동 집에 송혜교도 다녀갔다”며 “이곳은 마치 한류스타 송중기의 박물관처럼 각종 사진과 선물이 빼곡히 차 있다. 송중기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송혜교 인스타그램 캡처]

또 다른 지인은 “두 사람이 사귀는 것은 양가에서 모두 알고 있다. 결혼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할 수 있다”며 두 사람의 결혼이 기정사실이 되어 주변에 알려지기 시작됐다는 것이다.

앞서 두 사람은 일관되게 열애설을 부인해 왔다. 지난해 3월, ‘태양의 후예’가 한창 방영될 당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가 뉴욕에서 유학 중인데 송중기와 송혜교가 쇼핑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글이 게재되면서 첫 열애설이 불거졌다. 비슷한 시기 ‘태양의 후예’에서 두 사람이 비슷한 모양의 팔찌를 착용한 장면이 포착되면서 커플 팔찌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지만 이를 부인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발리 열애설은 중국발로 보도됐다. 주요 내용은 송중기와 송혜교가 시간 차를 두고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하는 모습을 포착했다는 것이다. 이에 두 사람의 소속사는 “두 사람은 발리에서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혔지만 발리 누사두아의 송혜교가 묵은 숙소의 현지 직원이 두 사람을 목격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열애설은 재점화 됐다.

수차례 열애설에도 늘 부인하던 두 사람이 결국 올해 10월 31일 결혼을 한다. ‘태양의 후예’로 많은 화제를 낳았던 드라마 커플이 이제는 현실 커플이 되어 화촉을 밝히게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