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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지역 아파트 렌트비가 15개월 연속 상승했다.
렌트 매물 정보 전문 업체 줌퍼의 최근 집계 결과 지난달 라스베가스 지역 아파트 렌트비는 1베드가 평균 800달러로 전월 대비 1.3% 상승했다. 이로써 라스베가스 지역 아파트 렌트비는 지난 15개월 연속 상승했다. 2베드룸 아파트의 경우 980달러로 전월 대비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미 전체 기준으로는 렌트비가 가장 비싼 도시 58위에 해당한다.
라스베가스 인근 핸더슨 시의 경우 1베드룸이 980달러, 2베드룸이 1110달러로 렌트비가 더욱 비쌌다. 핸더슨 시는 미 전국 도시 중에서도 전국에서 렌트비가 가장비싼 지역 39위를 기록했다.
지역 부동산 브로커들은 “주택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렌트 시장에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며 “현재 주택 제고 물량이 3개월에도 못미치는 것에 새 아파트 공급이 부진한 것까지 고려하면 렌트비는 앞으로도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 전국에서는 북가주 샌프란시스코가 1베드 3450달러, 2베드 4500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렌트비가 비쌌다. 뉴욕, 샌호세, 워싱턴 DC 그리고 보스턴도 렌트비 상위 도시 톱 5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