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SBS 새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가 ‘라디오스타’의 대항마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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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정규 편성 이후 첫방송된 ‘싱글와이프’에서는 박명수 아내 한수민이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싱글와이프’는 아내들이 가정에서 벗어나 낭만적인 일탈을 꿈꾸며 남편들은 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콘셉트의 가족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인 뒤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정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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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싱글와이프 방송화면] |
한수민은 첫 등장부터 남편 박명수보다 뛰어난 입담을 선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수민의 애교와 함께 박명수와 다정한 부부생활 모습이 그려졌다.
한수민은 또 제작진의 질문에 갑자기 눈물을 흘려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인터뷰에서 한수민은 “최근에 힘들었던 일은 없었냐”라는 질문에 올해 4월 유산을 한 경험을 고백했다. 최근 아픈 경험을 한 그녀지만 이내 즐겁게 여행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안도감을 자아냈다.
이날 ‘싱글와이프’에서는 ‘우럭여사’ 정재은과 이경민의 두 번째 일탈여행도 공개됐다. ‘싱글와이프는’ 공식 첫방송 시청률 4.7%, 5.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요일예능 강자인 ‘라디오스타’(6.0%, 6.1%)와는 겨우 0.8%정도의 격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