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거리예술존에서 공연을 즐기세요”

- 관내 주요 공간 6곳에서 24일부터 9월 2일까지 총 13회 공연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목, 금, 토요일에 사당 만남의 공원 등에서 거리예술존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거리예술 활동이 가능한 장소를 ‘거리예술존’으로 지정해 예술가에게는 예술활동 공간을, 지역주민에게는 열린공간에서 자유롭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하철역 광장, 공원 등 관내 주요 공간에서 운영되며 이번공연은 동작문화복지센터 등 6곳(사당 만남의 공원, 보라매병원 마당, 사육신 역사관,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중앙대학교)에서 13회의 공연이 펼펴진다.

8월에는 24, 25, 31일, 9월은 1일, 2일에 하루 2~3차례씩 운영된다. 아티스트 주노, 봉한울 등이 참여하여 구민들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거리예술존은 올해 11월까지 계속된다.

자세한 일정은 동작구청 교육문화과(02-820-294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미경 교육문화과장은 “바쁜 걸음을 옮기다가 음악 소리가 들리면 잠시 발을 멈추시고 힐링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며 “문화예술 공연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동작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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