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소방청 “오후 7시 기준 중상자 1명, 경상자 13명 발생”

-화재 7건…인명구조 104건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15일 경북 포항 부근에서 생긴 규모 5.4 지진으로 인해 오후 7시 기준 중상자가 1명, 경상자가 13명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후로 전국 소방관서에서 피해접수를 받은 건수는 모두 125건이며 이 안에는 화재 7건, 인명피해 14건, 인명구조 104건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청 관계자는 “중상자는 경북에서 발생했다”며 “이외에 부산 1명, 대구 1명, 경북 11명이 경상을 입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15일 경북 포항 부근에서 생긴 규모 5.4 지진으로 인해 행정안전부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인명구조는 문개방 38건, 건축물 30건, 승강기 24건, 도로 2건, 기타 1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진을 느꼈다고 119에 신고한 건수는 모두 8225건이다. 이 중 경북에서 2458건이 접수됐다. 이어 서울 1253건, 대구 1116건 등이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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