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TV는 오는 4일(월)부터 ‘마랄여우적행복시광(행복시광·총 30부작)’을 ‘추자현, 우효광의 행복시광’이라는 제목으로 매주 월~금 밤 9시에 방송한다고 밝혔다. 2012년에 중국에 방송된 행복시광은 중국 항구도시 샤먼을 배경으로 양훙(추자현)과 뤄인(우효광)의 알콩달콩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추우커플이 처음 만나 연기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이들은 3년 뒤 ‘남교기공영웅전’에서 각각 남녀 주인공을 맡으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혼인신고를 마치며 공식 부부가 됐다. 지난 10월에는 2세 소식을 알려 팬들로부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이어 2일에는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한 화장품 브랜드 홍보를 통해 우효광의 첫 한국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자리는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임신 발표이후 첫 공식 자리이기도 하다.
2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행사에 참석한 추자현 우효광 커플이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사진=OSEN] |
추자현은 “첫 행사여서 뜻 깊은 자리”라며 “제가 임신해서 우효광이 중국 스케줄이 많았는데 이런 시간이 언제 오겠느냐며 저와 있어 주겠다고 해서 와 있다”라고 말해 남편 우효광의 애정을 전했다.
이에 우효광은 “연말이어서 바쁜 스케줄이 마무리할 단계여서 괜찮다”며 “이런 시간이 언제 오겠느냐”고 화답해 변함없는 달달함을 과시했다.
이어 추자현은 “국제 커플이기 때문에 문화가 달라서 극복해야 하는 게 있다”면서 “나보다 더 힘들 텐데도 그런 점을 조건 없이 받아들여 주고 이해하려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우효광의 매력을 설명했다.
이에 우효광은 “ 추자현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모든 사람을 이해해준다”며 “독립적인 정신을 가진 게 매력”이라며 추자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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