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에서 가장 집값(집 코드 기준)이 비싼 100대 지역 중 무려 30% 이상이 가주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포털 프로퍼티 샤크의 최근 집계 결과 캘리포니아는 집값 상위 100대 집코드 중 무려 30곳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상위 10개 도시 중에는 전체 절반에 해당하는 5개 도시가 캘리포니아에집중됐다.
올해 현재 미국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지역은 오라클의 레리 앨리슨 등 유명 부호의 거주지로 잘 알려진 북가주 샌 마테오 카운티 애써톤으로 주택 중간가 495만달러를 나타냈다.
가주는 또 애써톤 이외에도 베버리힐스(90210, 385만달러, 5위), 샌타모니카(90402, 351만달러), 팰로앨토(94301,330만달러), 로스앨토스(94022, 320만달러)등 5곳이 톱 10에 포함됐다.
한편 집값 상위 기준 100대 지역으로 범위를 넓힐 경우 가주는 무려 77개 지역이 톱 100에 포함됐다. 뉴욕과 플로리다 그리고 커네티컷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사실상 모든 부촌이 가주에 산개돼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