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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이 최근 총기 난사범 스티븐 패덕의 행적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뉴욕 타임스가 독점 공개한 이번 영상에는 스티븐 패덕이 라스베가스 만달레이 호텔에 체크인 할 때부터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하기까지의 모든 행적이 담겨 있다.
영상 속의 패덕은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 머물천 일주일 동안 수차례에 걸쳐 대형 케이스를 자신의 방으로 운반하는 것 이외에는 혼자 조용히 식사를 즐기고 카지노 게임을 하는 등 이상 행동을전혀 보이지 않는다.
만달레이베이 호텔 측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겠지만 스티븐 패덕이 총기난사와 같은 이상 행동을 벌일 것이라는 징후를 전혀 찾아 볼 수 없다”며 “호텔에 머무는 동안에도 직원 및 투숙객들과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 도저히 예상못했던 일이 발생했다. 만달레이베이 호텔은 이번 사건으로 큰 충격과 상처를 입은 유가족, 숙박객 그리고 호텔 직원들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전하며 이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 수사 당국의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영상을 독점 공개한 뉴욕 타임스 역시 “사건이 발생한 지금 영상을 돌려봐도 특이점을 찾을 수 없다. 만일 패덕이 범인인 것을 모르는 사람이 영상을 본다면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없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욕타임스의 독점 공개 영상은 웹사이트 https://www.nytimes.com/2018/03/22/us/las-vegas-shooting-stephen-paddock.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