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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전형승(미국명 존 전) 워싱턴 주 킹카운티 슈피리어 법원 판사가 지난달 29일 워싱턴주 항소법원 판사에 임명됐다. 한인 2세가 워싱턴 주 항소법원 판사 자리에 오른 것은 이번이처음이다.
조이 시애틀에 따르면 전 판사는 제이 인스리 주지사로부터 은퇴를 앞둔 마이클 트릭키 항소법원 1부 판사의 후임으로 임명됐다. 이에 따라 전 판사는 오는 9월부터
주 항소법원 판사로 정식 근무하게 된다.
인스리 주지사는 “전 판사는 킹카운티 슈피리어 법원에서 명망이 높다”며 “앞으로 항소법원에서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 판사는 지난 2014년부터 킹카운티 법원에서 형사사건울 담당해 왔으며 통합가정법원과 말랭 지역정의센터에서 근무하며 한 법원 인사, 규정, 기술 위원회에서도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