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 공연예술경영상 대상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가 27일 오후 6시 서울 서초동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회장 정재옥) 2013년 제6회 공연예술경영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는 이 대표가 문화예술 분야에서 30년 넘게 활동하며 공연예술 경영의 새로운 롤모델을 이룬 것을 높이 평가하여 이번 대상을 받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1988년 서울 예술의전당이 개관하기 전 우리나라에 공연예술 기획 환경이 미흡하던 1980년대 초 언론사 문화사업 분야에 첫 발을 내 디뎠다.

여기서 미국, 유럽의 매니지먼트사들과 직접 교섭하여 해외 저명 아티스트들을 국내에 소개하는 업무를 전담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문화예술 분야를 지켜왔다.

특히 이 대표는 지난달 우수 예술 거버넌스를 통해 공공 복합아트센터의 단일 최다 보임 예술경영자(CEO) 로 한국기록원으로부터 ‘대한민국 기네스기록 인증’도 국내 최초로 받은 바도 있다.

2003년부터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 경영을 맡아온 이 대표는 정례적인 평가를 통해 다섯 차례나 보임되는 기록을 수립하여 이를 공식 인정받은 것. 

한편 이번 시상에서 ‘공연예술가상’은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인 김남윤 한국종합예술학교 음악원 교수가 선정 되었다. ‘젊은 공연기획자상’은 김선화 영앤잎섬 대표와 강재선 안양문화재단 공연사업부장이 받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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