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4.2 규모의 지진이 30일 오전 4시 29분께 로스앤젤레스(LA) 다운타운에서 북서쪽으로 20여마일 떨어진 산타클라리타 지역을 진앙으로 발생했다.LA 코리아타운 주민들 가운데서는 집이 흔들리는 진동을 느껴 새벽잠을 깼다는 문자가 소셜미디어(SNS) 여기저기에 업로드됐다.
LA 지역에선 최근 10일 새 진도 3.0 이상으로는 두번째 발생한 것이라고 LA타임스가 국립지질연구소(USGS)의 통계를 바탕으로 전했다. 최근 3년간의 통계를 보면 LA카운티에서는 진도 4.0~5.0 규모의 지진이 1년에 평균 5회 발생했다.
이날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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