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이 득남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아이가 조금 일찍 나왔다”면서 “미리 말씀을 드렸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점 너그러이 봐주시길 부탁드린다. 많은 관심 속에서 치러진 결혼이었고 당시 안정이 필요했던 아내를 위해 그렇게 한 것”이라며 머리를 조아렸다.
14일 허각의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허각의 아내가 14일 오후 인천의 한 산부인과에서 3.06kg의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허각은 아내의 출산 직후 14일 밤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득남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드디어 아빠가 됐다. 축하해 달라. 아이의 태명은 축복이었다.”며 “아이가 생기고 나서부터 축복할 일이 무척 많았기 때문에 우리 부부는 그렇게 불렀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아이가 조금 일찍 나왔다”면서 “미리 말씀을 드렸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점 너그러이 봐주시길 부탁드린다. 많은 관심 속에서 치러진 결혼이었고 당시 안정이 필요했던 아내를 위해 그렇게 한 것”이라며 머리를 조아렸다.
허각은 아이를 가진 후 “집안 분위기가 한결 밝아졌고, 아내도 나도 싱글벙글 웃으며 행복해 하고 있다”며 “한 아이의 아빠가 되고 가장이 된다는 게 이렇게 감격스럽고 기쁜 일인지 몰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허각은 “행복하고 건강하게 아이 잘 키우겠다. 그저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아이의 태명처럼 여러분들의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 항상 좋은 노래로 평생 보답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허각은 지난해 10월3일 중학교 시절 만난 첫사랑이자 동갑내기인 현재의 아내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고영권 이슈팀기자 /smuf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