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롯데홈쇼핑 ‘코지마 혈압계’ 방송화면. [롯데홈쇼핑 제공] |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50대 이상 고객의 주문액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50대 이상 고객의 주문 건수도 증가세다. 작년 4분기 주문건수는 3분기보다 20% 늘었다. 1회 평균 주문금액도 전체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았다. 특히 헬스케어, 뷰티 상품의 주문건수가 각각 10%씩 많아졌다.
롯데홈쇼핑은 이들 액티브 시니어(은퇴 이후에도 소비생활을 즐기는 세대)를 겨냥해 건강식단, 혈압계부터 안티에이징 크림까지 헬스케어, 뷰티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지난해 TV홈쇼핑 상품 구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50·60 고객의 주문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헬스케어, 뷰티 상품 구매가 증가했다”며 “건강식품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뷰티 등 50·60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