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판다 인형·용 모자 인기…2주만에 4000개 팔려

에버랜드가 선보인 레서판다 캐릭터 ‘레시’와 용인특례시 캐릭터 ‘조아용’의 컬래버레이션 굿즈. [삼성물산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청룡의 해를 맞아 용인특례시와 함께 선보인 컬래버레이션 굿즈가 2주 만에 약 4000개 팔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용인특례시의 캐릭터가 용(龍)인 것에 착안해 지난해 7월 용인특례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에버랜드 레서판다 캐릭터 ‘레시’와 용인특례시 캐릭터 ‘조아용’의 컬래버레이션 굿즈를 개발했다.

인형부터 완구, 모자, 마그넷 등에 이르기까지 총 42종의 굿즈를 개발해 지난달 26일부터 선보였다. 2주 만에 약 4000개의 상품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에버랜드가 선보인 레서판다 캐릭터 ‘레시’와 용인특례시 캐릭터 ‘조아용’의 컬래버레이션 굿즈. [삼성물산 제공]

특히 올해 청룡의 해를 기념해 한정판으로 제작한 볼펜, 모자, 헤어밴드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레시와 조아용이 포옹하고 있는 봉제 마그넷 제품은 약 1000여개 판매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에버랜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한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는 1주일 만에 조회수 100만회, 좋아요 3만건을 넘어섰다.

레시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사는 레서판다(Lesser panda) 캐릭터로, 깜찍한 외모와 귀여운 행동으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용인시를 상징하는 조아용은 2021년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공공분야 최우수 캐릭터인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이달 말까지 에버랜드와 용인시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등록하면 에버랜드 이용권을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