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중구여성플라자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오는 3월6일까지 디지털3D 융합 패션전문가 양성과정 수강생 15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중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중구여성플라자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오는 3월6일까지 디지털3D 융합 패션전문가 양성과정 수강생 15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3D 융합 패션전문가 양성과정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내용은 3D 가상의상(CLO) 제작, 디지털 패턴 실습, 봉제 및 가봉, 취업을 위한 포트폴리오 구성, 기업 현장 실습 등이다.
교육은 3월18일부터 6월27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취업 의지가 확고한 20~40대 여성이다. 섬유·의류·패션 분야를 전공했거나 해당 분야 경력이 있는 자, 관련 분야 재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자는 교육생 선발 시 우대한다.
서류전형, 면접, 실기시험을 거쳐 교육생을 최종 선발한다.
디지털화된 생산환경에서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수료 후 의류 제조업, 패턴·봉제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구여성플라자 내에 있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는 직업훈련 및 취업 지원기관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교육과 취업을 돕고 있다. 다양한 협업 기관을 확보하고 있어 맞춤형 일자리 연계도 활발하다고 구는 전했다.
희망자는 중구여성플라자 홈페이지에서 지원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전화 예약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이 미래 패션산업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패션의류산업이 변화하는 생산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