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삼익] |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스튜디오삼익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4500∼1만65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1942개 기관이 참여해 966.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사는 전체 참여 물량의 99%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약 153억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760억원 수준이다.
2017년 설립된 스튜디오삼익은 삼익가구, 스칸디아 등의 가구 브랜드를 보유한 온라인 홈퍼니싱 유통 전문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제품을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해외 온라인커머스 시장 진출, 제품군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스튜디오삼익은 오는 25∼26일 일반 청약을 거쳐 다음 달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DB금융투자가 상장 주관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