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설 명절을 대비해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과 대형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성남시가 관내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성남시 관내 전통시장 28개소, 백화점 4개소, 대형판매시설 8개소 등 총 40개소이다.
합동점검반은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관리 및 훈련 여부 ▷방화구획, 피난등, 대피로, 전기시설 법 준수 여부 ▷수신반, 화재감지기 정상 설치 및 작동 여부 ▷스프링클러, 소화전 관리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내실있는 안전점검을 위해 성남시가 위촉한 토목, 건축, 소방, 기계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 자문단이 동행해 현장점검을 펼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