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SK하이닉스가 22일 개장 직후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9시 43분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22%(4800원) 오른 15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주가는 15만6000원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는 0.27% 오른 7만3200원을 기록 중이다.
국내 반도체주가 동반 상승한 배경에는 엔비디아 호실적이 꼽힌다. 엔비디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21억달러로 전년 동기(60억5000만달러) 대비 265% 급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24억달러로 769% 늘어났다.
엔비디아는 올해 1분기에는 240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전망치 221억7000만 달러의 8%를 웃도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