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로봇 개’ 떴다…“위험 감지”

지난 26일 인천시 연수구에 있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폐점 후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2층 복도를 순찰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현대백화점이 내달 9일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의 안전 관리·순찰 업무에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을 시범 투입한다고 밝혔다.

‘스팟’은 아울렛 1~2층을 비롯해 후방의 직원 동선을 순찰한다. 내부 곳곳을 다니며 이상 고온·가스 누출 등을 살핀다. 폐점 후에는 무단침입 등 위험요소를 감지해 안전 관리 직원에게 알람을 전송한다.

이번 시범운영은 현대백화점과 로봇 관제 시스템 개발사인 플로리젠 로보틱스, 로봇 렌탈 기업 한국렌탈과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