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K&G 임직원이 삼일절 기념 독립유공자 묘역정화 봉사활동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G 제공]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KT&G는 삼일절을 앞두고 애국지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독립유공자 묘역정화 활동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KT&G 임직원 20여 명은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을 찾아 묵념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봉사단은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비석 닦기 등 묘역 주변 정화 활동을 펼쳤다.
KT&G는 이외에도 복합문화예술공간 KT&G 상상마당 논산과 춘천에 대형 태극기 현수막과 태극기 바람개비를 설치해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자회사 KGC인삼공사도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에게 홍삼을 비롯한 건강식품을 후원하는 등 독립유공자를 지원했다.
KT&G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및 상생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 아래 차별화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1883년 독립운동가 김가진 선생이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 국영 연초회사 ‘순화국(順和局)’을 모태로 140여 년간 담배 사업을 영위해 왔다. 또 역사성을 기반으로 독립운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