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협회 제공]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식품산업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ESG 경영 가이드라인 및 모범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이드라인 및 모범사례집은 올해 협회가 추진한 ‘식품산업 공급망 ESG 공동사업결과’를 바탕으로 식품 중소·중견기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이해하고 실행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ESG 진단 지표 및 평가기준, 모범사례 등을 정리한 안내서다.
식품 중소·중견기업은 가이드라인 및 모범사례집을 활용해 공급망 ESG 평가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 진단 항목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ESG 관리 체계 구축 및 성과 관리 방향성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협회의 ‘식품산업 ESG 공급망 공동사업’을 통해 정립한 식품특화 지표를 포함한 공급망 ESG 진단 지표 72개에 대한 지표 정의 및 진단 기준, 필요한 증빙자료가 구체적으로 설명돼 있다. 또 협회가 구축한 식품산업 전용 공급망 ESG 온라인 진단 플랫폼을 활용한 식품산업 공급망 ESG 경영 진단 프로세스 예시도 함께 담아 식품 중소·중견기업의 이해도를 높였다.
모범사례집은 가이드라인의 ESG 진단 영역별 지표 가이드와 연계해 식품 중소·중견기업의 ESG 수준을 기본 수준 이상으로 높이기 위한 준비 사항 및 구체적 사례를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효율 협회장은 “ESG 중요성은 점차 강조되고 있으나 식품 중소·중견기업이 대응하기에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다”라며 “협회에서 발간한 ESG 경영 가이드라인과 모범사례집을 참고해 각 이해관계자의 ESG 경영 요구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산업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ESG 경영 가이드라인 및 모범사례집’은 이북(E-BOOK)으로도 제작돼 한국식품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