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일대 공실률과 렌트비 소폭 하향세

LA 카운티 일대 아파트 공실률과 렌트비가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비즈나우는 최근 부동산 브러커지 나이 캐피털의 자료를 인용해 LA 카운티 일대의 공실률이 전분기 대비0.3%포인트 하락한 4.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렌트비 역시 3분기 기준 2232달러로 전년동기(2218달러) 대비로는 0.6%올랐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0.3% 하락했다. 전반적인 공실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집중 공급된 럭셔리 아파트의 경우 공실률이 상승하고 있다.

실례로 지난 2020년 이후 공급된 6만5809유닛의 럭셔리 아파트 공실로 남아 있는 곳은 총 8510채로 약 13%에 달한다. 나이 캐피털 측은 올해 가을 럭셔리 유닛의 완공 비율이 전년대비 25%, 여름까지 합산할 경우 29.7%나 줄었다며 공급 감소에 따라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USC 대학 케스덴 부동산 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LA카운티 일대 렌트 수요가 향후 2년간 각각 1%와2% 증가하고 렌트비는 현 2276달러에서 2026년 중반 2334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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