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골프장 화재. [인천소방본부 제공] |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인천 영종도의 한 골프장 카트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 여만에 진화됐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7분쯤 인천시 중구 운서동 클럽72골프장 카트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시간여 만인 오후 9시 8분에 골프장 직원들에 의해 초기 진화됐고, 오후 9시 34분 완전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현장 도착 당시 화염과 연기가 분출하자 인력 121명과 장비 41대를 동원해 진화했지만, 경량철골구조 창고 2개 동 1291㎡가 불에 타고 골프 카트도 90∼95대가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골프 카트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