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동군] |
[헤럴드경제(하동)=임순택 기자] 하동 DMO(지역관광추진조직)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협동조합이 하동군과 함께 맞춤형 여행상품 시리즈 ‘다달이하동’을 공식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여행상품 바우처를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바우처는 2025년 6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해 여유롭게 하동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다달이하동’은 지리산과 섬진강 곳곳을 쉬어가며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 시리즈로, 하동의 주요 문화관광 자원인 차(茶)와 달(月) 등을 경험하는 1박 2일 ‘다숙’ 체험 상품으로 구성됐다.
섬진강 모래사장, 송림, 다원, 대봉감밭, 도자기 공방 등 하동 명소에서 활동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전 일정을 호스트하며 여행객들은 호스트와 숙소를 선택해 ‘나에게 맞는 하동 여행’을 계획하고, 하동의 매력을 깊이 체험할 수 있다.
2024년 맞춤형 관광 상품은 총 5편의 개별 관광 프로그램과 1편의 단체 관광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개별 관광 프로그램은 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면 평사리의 ‘석가헌’과 ‘꽃다연’, 화개장터 인근의 ‘모암차차’와 ‘수월산방’, 고서마을의 89년 된 흙집 ‘도자기공방 미소’에서 각각 진행된다. 단체 관광 프로그램은 여기에 섬진강 백사장에서의 명상, 녹차정원 티 캠핑, 악양아라리 공연 등을 추가해 제공된다.
놀루와는 매달 하동을 찾고 싶은 콘텐츠를 발굴해 ‘다달이하동’에 모두 담아낼 계획이다.
놀루와 조문환 대표는 “하동 사람들이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다달이하동’을 통해 하동의 다양한 매력을 깊고 진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변화하는 하동의 자연과 감성을 느끼며 장시간 체류할 수 있는 생활 여행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동DMO의 앞으로 계획과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하동DMO는 지난 10월 여행·미식·생태 등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하고, 여행상품 구성을 마친 후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상품 문의 및 예약 등 자세한 내용은 여행·액티비티 통합 플랫폼 ‘FOCC’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