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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와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일명 F4 회의)를 중심으로 실물경기와 금융시장 후폭풍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내외 투자자와 다양한 소통을 통해 정부의 시장안정 의지를 적극 공유키로 했다.
정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과 함께 F4 회의를 갖고 “해외언론 및 주요 외국인 투자자들의 인식을 점검하는 동시에 9일부터 국내외 투자자와 금융당국의 다양한 소통 계기를 마련해 정부의 시장안정 의지를 적극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언론 메시지에서도 “경제팀은 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대외신인도 유지와 경제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관계부처 합동 성명 발표에 이어 비공개 경제관계장관회의와 F4 회의를 잇따라 주재하면서 경제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