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현업 종사자 ‘산업안전보건법’ 의무교육 진행

[사진=하동군]


[헤럴드경제(하동)=임순택 기자] 하동군은 지난 16일 군 소속 현업 업무 종사자와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의무교육을 진행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이번 교육은 시설물 유지 관리, 공원 녹지 관리, 도로 보수 등 현업 업무를 수행하는 종사자들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대한산업안전협회 조재진 교육운영국장의 ‘산업안전수칙 및 안전보호구 사용법’ ▷진주고려병원 이현두 보건관리실장의 ‘겨울철 한랭 질환 예방’ ▷하동군 이민지 보건관리자의 ‘유해 물질 취급 교육’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교육을 통해 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됐다.

하동군은 이번 교육 외에도 위험성 평가, 작업 환경 측정, 특수 건강 검진 등의 안전 관리 활동을 통해 현업 업무 종사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중대산업재해 예방은 물론 종사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지원으로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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